타이페이, 2024년 11월 22일 - 아시아 해상풍력 개발 기업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 그룹 (Synera Renewable Energy Group, SRE)이 한국 남해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 문도풍력㈜과 합작 으로 문도해상풍력에너지 (Moondo Offshore Wind Energy )에 투자한다고 #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대만을 거점에 둔 SRE 그룹의 일본 규슈 북부 사업 진출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자 한국 시장 첫 진출이며, SRE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로 삼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새로운 고정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는 이미 한국 정부로부터 발전 사업 허가(EBL)를 얻었으며, 총 840MW 용량의 풍력 발전 단지가 한반도 서남단인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주변 해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루카스 린(Lucas Lin )SRE 회장은 “우리는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해상풍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지난 10년 동안 SRE는 대만의 선도적인 해상풍력 개발 기업으로서 탄탄한 실적을 쌓아왔다. 당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주변 시장과 공유하고자 하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위한 과정에 한국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현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활용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홍렬 문도풍력㈜ 대표는 “대만의 선도적인 해상 풍력 기업인 SRE그룹과 해상풍력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SRE그룹의 첨단 기술과 대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문도해상풍력에너지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의 탄소 배출 감소와 RE-100달성을 위한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RE는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오픈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해상풍력에 열정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